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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을 가야하는 이유

배주임 Gajago 2017.02.28 14:57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배주임입니다.


오늘은 2월의 마지막날입니다. 

날씨가 매우 좋고, 저희 회사의 급여일은 월의 말일이며, 내일이 3월 1일이라는 뜻이죠.

결론적으로 제가 매우 행복합니다.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제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오늘은 제가 겪어본 여행지 중 여수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여수하면 여수 밤바다가 떠오르시는 분 많으실 겁니다. 아니면 여수 엑스포 . 

개인적으로 여수는 장범준한테 광고료를 좀 줘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노래 들으며 여수 밤바다 보러 가는 여행객이 꽤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저였습니다. 물론 저는 집도 그 근처라서 겸사겸사 간 겁니다.

절대 거기에서 누구한테 전화하고 싶어서 간 거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진짜.




어쨌든 날씨도 풀렸으니, 앞으로 황금 연휴에 여수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팁을 드릴겁니다. 




여수는 전체적으로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섬같은 도시입니다. 물론 도시라고 해서 서울같은 도시를 상상하시면 곤란합니다. 실제로 섬으로 이루어진 부분이 많은 곳입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바다를 가까이에서 감상하실 수 있죠.



제가 직접 여수 산업공단 근처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물이 아무리 예뻐도 손을 대거나 맨 발로 들어가시지 않을 것을 권장합니다.

저 공단은 중화학 공업단지입니다. 헐크 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반짝반짝한 야경이 보고 싶으시다면 산업공단 근처의 해변을 추천드립니다.

공장의 불빛이 바다를 비추는 아름다운 모습과 감성가득한 인스타그램용 사진을 건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수기가 아니고서는 사람이 아주 많지 않아서 아늑합니다. 

대신 저녁에 어둡고 도보가 없는 관계로 차를 타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차 안 타시면 저기까지 들어가기 힘듭니다.




혼자 여행객 또는 차가 없으신 분들께는 오동도, 여수 해양 공원을 추천드립니다.


워낙 관광지라 사람이 조금 많을 수는 있지만 그만큼 안전하고, 구경거리가 많고, 조명도 화려합니다.

나만의 바다나 감성적인 인스타는 조금 힘들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오동도에 가시면 아름다운 동백꽃이 핀 산책로를 걸으실 수 있습니다.

3월이 딱 꽃구경하러 가시기 좋은 시기입니다. 한마디로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입구에서 방파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여러분의 머리카락을 흔들어 놓습니다. 엉킵니다.  묶거나 모자쓰세요.





오동도에서 멀지않은 거리에 있는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은 이 여수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여수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레포츠가 이 곳에 몰려있기 때문이죠.

카약, 수상자전거, 스카이플라이, 패러글라이딩, 스노클링, 윈드 서핑 등. 

각 체험 별로 이용 가능 기간이 다릅니다만 그 중 지금 체험하실 수 있는 것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돌산 공원(놀아정류장)<->오동도(해야정류장)를 오가는 케이블 카 입니다.


밑바닥이 유리로 되어 바다의 바로 위를 날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탈 캐빈과 

두려움 없이 옆창문을 통해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일반 캐빈 두가지가 있습니다.


타는 시간대는 노을이 지는 시간을 추천드립니다. 또는 해가 지고 난 후 야경을 보시는 게 좋습니다.

밝은 낮에 멀리 보이는 바다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노을이 지는 바다는 살며 꼭 봐야할 풍경입니다.



2. 스카이 플라이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 주제관과 아쿠아리움 사이에 있는 스카이플라이 입니다. 짚 와이어 라고도 하죠.

와이어에 몸을 맡기는 스릴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발 밑으로 지나가는 바다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입니다. 무조권 왕복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길이가 너무 길지 않아 겁이 많은 분들도 잘 타신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 체험.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24,000원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LINK=여수 해상케이블카 + 스카이플라이 이용권


물론 현장에서 구매하실 수도 있지만, 여기서 사시면 더 저렴합니다.

휴게소에서 통감자 하나 더 사드실 수 있습니다.





3. 레일바이크



만성리 해변 근처 에 위치한 레일바이크 입니다.

실제 기찻길처럼 만들어진 레일 위를 가볍게 달리며 아름다운 바다를 천천히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풍경 예쁘다고 너무 천천히 밟지는 마세요. 정체구간 형성됩니다.

왕복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니 체력약하신 분들은 꼭 체력이 강한 일행 분을 끌고 가십시오.


아래 링크에서 15,500원에 구입 가능합니다.이 링크로만 이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LINK= 여수 레일 바이크 







낮에는 체험을 하고, 저녁에는 맥주를 한잔 하며 보는 여수의 밤바다는 장범준의 노래 가사 처럼 아름다운 얘기와 알 수없는 향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여수 밤바다에서 전화를 걸어보려고 간 건 아니지만 통화를 하긴 했습니다. 어쩐지 그렇게 됩니다.


여러분도 굳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지 않더라도 꼭 밤바다를 보며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시길 추천드립니다.

평생 기억에 남는 나의 풍경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여행을 가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조금 오글거리지만 왠지 이렇게 끝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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